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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엘, 2023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서 소형 라이다 알려... “고감도 수광소자(SiPM) 사용한 특수 기술로 개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06-26 조회수: 119

기사입력 2023.06.23


오토엘의 'M32'와 'G32' 전시 모습 | 촬영-에이빙뉴스



오토엘㈜(대표 이용성)은 6월 21일(수)부터 23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3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2023 Unmanned System World Congress)’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오토엘은 현대자동차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거쳐 지난 2021년에 분사한 라이다(LiDAR) 제조 전문 기업이다. 전파를 이용하는 레이더와 달리 라이다는 빛으로 물체를 검출하고 거리를 측정해 레이더의 단점인 부족한 해상도를 채워줄 수 있고, 야간에 강하다. 다만 기존 라이다는 감도를 높이기 위해 여러 개의 송수신 모듈을 사용해야 하므로 크기가 크며, 극한 환경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보완해 오토엘은 라이다를 소형화 및 저가형으로 개발하는 데 성공하며 이번 전시회에서 ‘G32’와 ‘M32’를 널리 알렸다.

오토엘의 ‘G32’는 자율주행을 위해 300m 이상의 전방 감지가 가능한 고성능 라이다 센서다. 콤팩트한 사이즈를 채택했으며, 135°의 넓은 수평 화각을 제공한다. 또 ‘M32’는 차량 내 모든 곳에 내장할 수 있는 소형 장거리 라이더 센서로, 최대 감지 거리 150m를 제공한다. 거리 정확도는 최대 30mm이며, 작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국소적 위치에 장착할 수 있다.


오토엘은 '2023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에서 'M32'를 설치해 시연하며 참관객에게 소개했다. | 촬영-에이빙뉴스



오토엘 관계자는 “시중에 출시된 차량용 라이다는 최대 2,000만 원에 달한다. 이는 차량 옵션이지만 경차 한 대 값과 비슷하다. 자사는 타사 제품 대비 동일한 성능을 구현하는 라이다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자 했다”라며, “또한 의학계에서만 사용하던 고감도 수광소자(SiPM)를 라이더에 탑재한 기술로써 국내에 15개의 특허를 등록했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올 1월부터 뉴질랜드 자율주행 버스 업체와 계약을 맺었다. 또한 미국의 배달 로봇 업체와 NDA를 체결하기도 했으며, 국내 보안업체와도 협력을 논의 중이다”라며, “자동차·로봇 이외에도 자율주행 기능을 가진 드론과 농업용 기계에도 사용 가능하며, 아울러 스마트 시티의 인프라와 보안 시스템 분야로도 활용할 수 있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는 2018년 산업부와 과기부 주최로 시작된 이래 참여 부처가 점진적으로 확대되어 올해는 산업·과기·국방·해수·중기·국토부 등 다부처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드론·UAM 기체, 배송드론 시스템, 해양 무인이동체 등 육·해·공 무인이동체의 최신 기술과 제품이 전시됐으며, 군에서는 ‘AI 과학기술강군’ 육성을 위한 국방혁신 4.0과 AI, 군집기술이 반영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개념 제시 등 미래전장을 대비하는 무인이동체 기술을 선보였다.

또한 2023 스마트모빌리티물류산업전에서는 △디지털 혁신을 통해 하늘, 땅, 바다의 경계가 사라지고 가장 최적화된 방식으로 사람과 물류를 연결하는 기술, △차량이 이동수단을 넘어 용도와 목적에 따라 새로운 맞춤형 라이프 스타일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기술, △로봇이 통신, AI, 자율주행기술과 연결되어, 화물분류, 포장, 배송에 이르기까지 스스로 판단하고 제어하는 기술, △AAM, 자율주행, 물류로봇, 4PL, 디지털 풀필먼트, AI,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모빌리티·물류산업 혁신기술과 솔루션을 한 자리에서 선보였다.


오토엘 부스 전경 | 촬영-에이빙뉴스



박진선 기자 parkjsmi@aving.net
출처 : 에이빙(AVING)(https://kr.aving.net)

기사 원문 보기 :  https://kr.aving.net/news/articleView.html?idxno=1780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