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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라이다 개발 '오토엘', 15억원 규모 초기투자 유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11-24 조회수: 385

자율주행용 라이다 센서 전문 개발기업 오토엘은 15억원 규모의 초기 단계(프리 A시리즈)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투자에는 DSC인베스트먼트 (5,450원 상승10 0.2%)의 자회사 슈미트가 10억원, 오토엘의 전략적 파트너사인 아이탑스오토모티브가 5억원씩 투자했다.

오토엘은 현대자동차의 사내 스타트업 출신이다. 현대차 (212,000원 상승3000 -1.4%)의 스타트업 육성 과정을 거쳐 올해 5월 분사했다. 자율주행 자동차에 필요한 고해상도 라이다 센서의 가격과 크기, 내구성 등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앞서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프로그램인 '팁스(TIPS)' 프로그램에도 선정됐다.

라이다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눈이 되는 핵심 부품이다. 라이다는 빛을 반사하고 돌아오는 시간을 분석해 사물을 인식한다. 전파로 사물을 인식하는 레이더 등 다른 센서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 크기도 크며, 내구성이 약한 것이 단점이다. 오토엘은 자체적인 방법으로 빛의 신호를 제어해 제품 구조를 단순화하면서 해상도와 검출거리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라이다의 단점을 해결했다는 설명이다. △검출거리 300m급 32채널 라이다 △150m급 32채널 라이다 △헤드램프 내장형 라이다 등이 대표 제품이다.

오토엘은 이번 투자유치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차 라이다 센서 제품 개발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헤드램프 내장형 라이다는 차량 외관 디자인을 수정할 필요가 없어 향후 자율주행 자동차 제작에 폭넓게 적용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용성 오토엘 대표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시장이 요구하는 다양한 라이다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랑스 시장조사기관 욜디벨롭먼트(Yole Development)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약 86억 달러(약 10조 1880억원)을 기록한 차량용 자율주행 자동차의 인지 센서 시장 규모는 2025년 약 220억 달러(약 26조 6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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